'인재 제일 철학' 삼성호암상 시상식…이재용, 5년 연속 참석

2026. 6. 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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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하는 이재용 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1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오늘(1일) 열렸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5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호암재단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올해 수상자는 ▲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 예술상 조수미 소프라노 ▲ 사회봉사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등 6명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을 수여했습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탁월한 업적으로 호암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 여러분을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창의적 지혜와 학문적 열정,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온 수상자들의 뜻깊은 업적을 높이 기린다"고 말했습니다.

호암재단은 노벨상 수상자와 호암상 수상자를 초청해 다음 달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학 연구 여정과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열 예정입니다.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습니다.

매년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올해까지 총 188명의 수상자에게 총 37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제안에 1명에게 시상하던 과학상을 2021년부터 물리·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하며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 계승 의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호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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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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