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 비판글에 '좋아요' 꾹...당권경쟁 본격화 예고?

신혜지 기자 2026. 6.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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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친명' 성향의 방송인 김용민 씨가 자신의 SNS에 적은 글입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와 '친문' 인사로 분류되는 박시영 씨를 도마 위에 올린 겁니다.

이어 이 화살은 "자신이 공천한 후보조차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로 향했습니다.

이 글의 주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입니다.

논란이 불거진 건, 이글의 내용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좋아요'를 누른 763명, 여기에 '김민석 총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이후부텁니다.

이 상황, 정리하자면 김어준 씨 등 친문계가 연일 김용남 후보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조국 혁신당 후보를 돕고 있는 양상인데,

여기에 김용민 씨를 비롯한 친명계가 김 후보를 옹호하고 나서자, 김 총리 역시 힘 실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후 안팎으로 말이 나오자 김 총리는 '좋아요'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글 역시 현재는 내려간 상태입니다.

김 후보를 두고 사실상 친문, 친명 대리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일각에서 나오는 배경입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끝난 뒤 총리직을 사임할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김 총리.

이후 진행될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와 김 총리가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예측이 빗나가지 않을 거란 듯 두 사람의 대립각은 이번 '좋아요' 논란으로 일찌감치 드러난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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