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할리우드 픽 받았다… '슈퍼걸'과 특별한 컬래버
영화 본편 삽입…음악·영화 시너지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슈퍼걸’이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손잡고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새로운 시대의 히어로로 재탄생한 ‘슈퍼걸’의 캐릭터성과 르세라핌이 보여온 당당함, 도전 정신이 맞닿으며 성사됐다. 단순한 프로모션 차원을 넘어 영화의 메시지와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연결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곡 ‘셀러브레이션’이 성장과 도약의 순간을 기념하는 곡이었다면, ‘셀러브레이션’(Supergirl Ver.)는 보다 강렬한 에너지와 속도감을 더해 새롭게 재해석됐다. 빠른 비트와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두려움을 뛰어넘어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슈퍼걸’의 서사를 녹여냈다.
특히 이번 협업은 최근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K팝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활용해 영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음악 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작품을 알리는 전략이다.
르세라핌 역시 자신들만의 메시지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영화 지식재산권(IP)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겁 없이 나아가는 태도’와 ‘자기 확신’을 음악으로 표현해 온 만큼, 새로운 히어로 서사를 내세운 ‘슈퍼걸’과의 접점도 분명하다.
무엇보다 이번 음원은 단순한 컬래버레이션에 그치지 않는다. 향후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상영 버전 영화 본편에도 삽입될 예정이어서 스크린 안팎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된다. 영화계와 음악계의 경계를 허문 이번 프로젝트가 올여름 극장가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슈퍼걸’은 우주적 문제아로 불리던 슈퍼걸이 절대악에 맞서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밀리 앨콕, 제이슨 모모아 등이 출연하며, 이달 개봉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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