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12연패 늪…SSG, 키움전서 반등 기회 찾는다
구단최다 12연패 SSG vs 8연패 키움…벼랑 끝 ‘연패 탈출’ 승부
‘안정적’ 알칸타라 맞닥뜨린 SSG, ‘선발 중책’ 베니지아노 어깨에 사활
‘지면 최하위 추락 위기’ SSG, 키움·KT로 이어지는 홈 6연전서 반전 계기 마련할까

벼랑 끝에 몰린 SSG 랜더스가 6월 첫 경기부터 시험대에 오른다.
구단 역사상 최다인 12연패에 빠진 SSG는 2일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이어 kt wiz와도 홈 3연전을 이어간다.
지난 2주간 패배만 쌓아온 SSG는 8연패에 빠진 키움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SSG는 지난 5월 한 달간 5승1무20패(승률 0.200)에 그치며 순위가 8위까지 내려앉았다. 9위 롯데 자이언츠와 0.5경기 차, 최하위 키움과 3경기 차다.
두 팀 모두 장기간의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SSG는 순위가 앞서 있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SSG는 지난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이어진 12연패 기간에 키움에도 위닝시리즈를 내주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마운드가 흔들리면 승부를 뒤집기 힘든 만큼 이번 3연전에서도 선발 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2일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8, 4승4패를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 6차례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SSG를 상대로도 8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면 베니지아노는 평균자책점 5.63으로 1승4패에 그치고 있고, 아직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0일 키움 타선을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SSG가 키움에마저 위닝시리즈를 내줄 경우, 최하위 추락을 피하기 힘든 상황이다. 키움전을 마친 뒤에는 kt wiz와의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kt는 안정적인 마운드와 타선을 앞세운 상위권 팀으로, 연패 흐름의 SSG에게는 부담스럽다.
늪에 빠진 SSG가 이번 주 키움전을 통해 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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