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3대 공공서비스 혁신 공약 발표… '시민효능감' 운영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1일 응급의료·교통·생활서비스 공백 해소를 골자로 한 3대 공공서비스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시의 성공은 조직 규모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주권과 함께 '시민효능감'을 통합특별시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혁신 프로젝트로 △응급실 뺑뺑이 없는 특별시 △전남광주형 통합 공공교통 플랫폼 '올타(ALL-TA)' 구축 △농어촌·섬마을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이동 점빵'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응급의료 분야에서 전남광주 전역의 응급의료기관과 119,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 응급의료망을 구축하고, 섬·농어촌 지역에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해경, 중환자 전담 구급차를 연계한 입체 이송망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요응답형교통(DRT), 택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시민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생활밀착 서비스를 위해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는 농어촌·섬마을에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공급하고 복지 상담, 안부 확인까지 제공하는 '이동 점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 후보는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청년, 장애인, 어르신, 돌봄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시민효능감위원회'를 설치해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년에게는 일자리·주거 정보를, 어르신에게는 복지·건강 서비스를 먼저 연결하는 맞춤형 행정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배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인 만큼 혁신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결정하고 특별시가 해결하는 도시,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전 61만·하이닉스 400만원 가나… 증권가서 '여전히 저평가' 말 나온 이유-경제ㅣ한국일보
- 46번 흉기 휘둘러 아버지 살해한 아랫집…"집에 없을 때도 시끄럽다 했다"-지역ㅣ한국일보
- 6·3 계기로 朴 어게인?… 유영하 "박근혜, 단종처럼 복위될 것" 궤변-정치ㅣ한국일보
- 대구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전국 '최저', 역대 '최고'... 투표율 상승 예감-지역ㅣ한국일보
- "화웨이 때문에 도청을 못하잖아"…2001년 미국이 이라크 폭격한 진짜 이유-경제ㅣ한국일보
- 빽가 "코요태 탈퇴 결심… 멤버들이 돈 더 준다고 붙잡아"-문화ㅣ한국일보
- 아기에게 "뽀뽀해 봐".... 與 양천구청장 후보, 논란되자 사과-정치ㅣ한국일보
- 도경완 "주식 대폭락에 수익 반납"... 솔직한 투자 후일담-문화ㅣ한국일보
- '투표지 노출' 이 대통령 고발당했다… 보수단체 "관리 소홀 선관위도 포함"-사회ㅣ한국일보
- 선거 기간에 빨간 머리·빨간 옷… 이영지 "경솔한 행동 죄송"-사회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