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3대 공공서비스 혁신 공약 발표… '시민효능감' 운영

박경우 2026. 6. 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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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시민 삶을 바꾼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6·3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광주 북구청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1일 응급의료·교통·생활서비스 공백 해소를 골자로 한 3대 공공서비스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시의 성공은 조직 규모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주권과 함께 '시민효능감'을 통합특별시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혁신 프로젝트로 △응급실 뺑뺑이 없는 특별시 △전남광주형 통합 공공교통 플랫폼 '올타(ALL-TA)' 구축 △농어촌·섬마을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이동 점빵'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응급의료 분야에서 전남광주 전역의 응급의료기관과 119,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 응급의료망을 구축하고, 섬·농어촌 지역에는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해경, 중환자 전담 구급차를 연계한 입체 이송망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철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요응답형교통(DRT), 택시,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시민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생활밀착 서비스를 위해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는 농어촌·섬마을에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공급하고 복지 상담, 안부 확인까지 제공하는 '이동 점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 후보는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청년, 장애인, 어르신, 돌봄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시민효능감위원회'를 설치해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년에게는 일자리·주거 정보를, 어르신에게는 복지·건강 서비스를 먼저 연결하는 맞춤형 행정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배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통합특별시인 만큼 혁신도 최고 수준이어야 한다"며 "시민이 결정하고 특별시가 해결하는 도시, 일상 속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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