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에 상승분 반납…한화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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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여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1%(3만5000원) 하락한 1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독일·영국과 무기 수출 계약 논의 중이란 소식에 힘입어 한때 5.97% 오른 124만3000원까지 상승했지만, 대전공장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지주사 한화 역시 투자심리 위축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9%(4800원)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1시 7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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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장에서는 생산설비 자체의 피해 여부와 별개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생산 일정에 일부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사고 직후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 노동감독관을 파견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한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 발생 직후 노동부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는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도록 지시했으며, 대전 현장에는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급파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관계 부처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을 지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사업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핵심 방산·우주 생산기지로 대형 추진기관 개발과 추진체 혼화·충전, 전술 지대지 무기체계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과거에도 안전 문제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노동당국의 특별근로감독에서 486건의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당시 사업장 안전수준은 최하 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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