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인터뷰한 여고생, 알고 보니 이효리”…권순표 앵커 밝힌 비화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6. 6. 1. 15:39

가수 이효리의 30년 전 길거리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기자 출신 앵커 권순표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연예계 데뷔 전이었던 이효리를 인터뷰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권 앵커는 당시 경기 침체와 관련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며 “길거리에서 인터뷰 대상을 찾다가 예쁘고 똑똑한 젊은 여성을 발견해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해당 인터뷰를 완전히 잊고 지냈다는 그는 20여 년이 지난 후, 후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보내준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권 앵커는 “그 인터뷰 상대가 이효리 씨였다. 당시에는 이효리가 데뷔하기 전이라 전혀 몰랐다”면서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 ‘아, 그래서 내가 저 사람을 선택했구나’ 싶더라. 젊은 여성분이 내가 보기에 경제를 잘 알 나이도 아닌데 인터뷰를 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석에서는 ‘이효리의 스타성을 처음 발견한 것이 나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이효리는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에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차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 멤버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예능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그는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에 요가원을 오픈해 요가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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