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원·전의산·송명기 돌아온다...상무 전역 13명, KBO 순위싸움 변수로
GG 출신 정은원, 한화 내야 경쟁 가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프로야구 선수 13명이 1일 전역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시즌 중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은원(한화), 전의산(SSG), 송명기·이용준(이상 NC) 등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선수들의 합류가 각 구단 전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한화 내야수 정은원이다. 2018년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입대 전까지 1군 통산 7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32홈런 230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한화 내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상무에서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0 3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최근 긴 연패와 주축 타자의 부상으로 타선에 활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명준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전의산의 복귀는 중심 타선 보강 카드가 될 수 있다.

삼성 외야수 김현준도 전역자 명단에서 주목할 선수다. 2022년 주전급 외야수로 도약했던 김현준은 이후 타격 부진을 겪었다. 상무에서도 올해 타율 0.175에 그쳤다. 현재 삼성 외야진에는 구자욱, 김지찬, 김성윤, 박승규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당장 1군 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김현준에 대해 실전 감각 회복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중위권 순위표가 촘촘하게 맞물려 있다. 전역 선수들의 복귀는 각 팀의 후반기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상무에서 담금질을 마친 이들이 원 소속팀의 고민을 풀어줄 ‘지원군’이 될지 주목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명 사망' 한화에어로 작업중지 명령…노동부 "신속 감독·수사"
- 8800선 돌파에 매수 사이드카…'35만전자' 눈앞, 젠슨 황 기대감(종합)
- 탈북 여성 '기쁨조' 증언…"17살 때 뽑혀, 남자들이 신체검사"
- 李대통령 "왜 반도체 빼고 주가 계산? 손흥민도 축구 빼면 보통 사람인가"
- 삼성전자, 북미 컨트롤타워 텍사스로 이전…‘원 삼성’ 시너지 강화[Only 이데일리]
- "1~2초만에 드론 격추"…레이저무기 '천광', 국산 심장 달고 더 강해졌다
- 선거 이틀 앞두고…김관영 유세차 아래 누운 이원택 선거운동원
- 젠슨 황 "베라 루빈 완전 생산 중"…삼성·SK·마이크론 HBM4 탑재
- '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비자 문제로 발 묶였다...WC 앞두고 비상
- "병인 줄 몰랐다"...친인척집까지 '몰카' 장학관, 판사 질타에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