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농촌기본소득 확대” 양향자 “첨단산업 확장 우선”
조응천, 秋·梁 두 후보 모두 비판하며
“누가 진짜배기인지 확인하고 투표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앞에서 열린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가운데)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참석해 김 성남시장 후보가 추 경기지사 후보에게 전달하는 정책제안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mk/20260601152103167rdwi.jpg)
추 후보와 양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등 경기지사 후보 3인은 이날 경기도 내 거점을 돌며 투표를 아직 하지 않는 유권자들의 표심 얻기에 주력했다. 이들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상 사고 소식이 전해진 오후에는 유세차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며 차분한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추 후보 캠프에서 농어민특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이날 농업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농촌기본소득에 대한 단계적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연천군에서 실시 중인 시범사업모델을 정착시키고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다른 시군에 선도적으로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 측은 기존 농업 보조사업을 재편해 스마트농업 시설 확충,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첨단 농업기술 보급 등 미래 투자형 예산을 확대해 농업 생산성·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노령 농업인과 중소농이 병해충·재해 정보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 후보는 공공안전·치안 분야 공약으로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 경호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긴급 보호가 필요한 피해자에 대해 민간 경호 인력을 2인 1조로 배치해 출퇴근·등하교 동행, 주거지 순찰, 긴급 대응까지 지원한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출처=양향자 후보 페이스북]](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mk/20260601152104474ozix.png)
양 후보는 “추 후보는 경기도를 이용해 넥스트 스텝을 가고자 하는 사람이고, 저는 비판이나 비난을 들어가면서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문제에 추 후보는 상생만 얘기하는데 다음 대선을 나와야 하니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호남이 표가 제일 많으니 말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문제와 당 상황에 대해서는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보수정당을 죽여버리면 다시 일어서기가 너무 어렵다”며 “두 정당이 건전하게 역할을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왼쪽 둘째)가 지난달 31일 이준석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왼쪽 첫째)과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 행리단길에 열린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mk/20260601152105789haji.png)
조 후보는 양 후보를 향해서도 “반도체만 얘기하지만 반도체를 잘 모른다”며 “경기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경기도 유권자들께서는 최근 방송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를 유튜브로 꼭 시청해보시길 권한다”며 “누가 저질인지, 누가 가짜인지, 누가 진짜배기인지 확인하시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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