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뷰티서울 2026 성료…K-뷰티, '독점 원료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영토 넓힌다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서울국제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뜻깊은 4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뷰티페스타'와 동시에 개최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전 세계 유통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K-뷰티의 여전한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글로벌 규제 대응부터 트렌드 분석까지…한층 고도화된 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1차원적 행사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 세미나와 국가별 규제 대응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학술·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였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해외 수출 환경과 국가별 화장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이 공유되면서, 참여 기업들에 단순한 홍보 이상의 내실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전 세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해외 글로벌 유통사와 메이저 바이어들이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열띤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 '홈에스테틱'과 '독점 원료'…차세대 K-뷰티의 핵심 키워드
현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들은 최근 글로벌 뷰티 마켓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홈에스테틱(Home Aesthetic)' 관련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독점적 원료 기술'을 확보한 기술 중심의 기업들이 바이어들의 우선적인 선택을 받았습니다.
성분 트렌드 면에서는 그간 K-뷰티 스킨케어 시장을 이끌어왔던 PDRN의 뒤를 이어, 차세대 핵심 성분으로 급부상 중인 '엑소좀(Exosome)' 관련 부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국책과제 특허 기술 주목…글로벌 시장 가능성 타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엑소좀 기반의 홈에스테틱 브랜드인 '이너타이드(innerTIDE)' 부스 역시 다국적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이너타이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을 통해 개발된 '비손상 추출 특허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초유 엑소좀' 성분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추출 방식과 차별화되는 원료적 안전성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면서 아시아권 국가들은 물론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구체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너타이드 김소현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여에 대해 "브랜드가 보유한 '비손상 엑소좀' 기술력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보여준 관심이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는 향후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가능성과 시장의 수요를 객관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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