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예능인 행보 중 '최후의 인류' 만난 게 행운”

유지혜 기자 2026. 6. 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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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EBS 창사특집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미솔 PD, 유승호, 이은지, 비비, 장동선, 장홍제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방송인 이은지가 EBS 새 교양프로그램 '최후의 인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최후의 인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유승호, 방송인 이은지, 가수 비비, 뇌과학자 장동선,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와 연출자 이미솔 PD가 참석했다.

이은지는 '최후의 인류' 출연 이유에 대해 “예능인으로서 교양과 예능의 컬래버레이션이 도전처럼 느껴졌다.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다. 예능과 교양을 더한 프로그램에 궁금함이 들어 출연했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새로운 관점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시청자분들도 그 부분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바이오스피어2에서 살아남기 위한 몇 가지 미션을 받는데, 그게 생존과 직결된 문제들이다.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각자 활약하는 모먼트가 있다. 그걸 시청자가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예능인으로서 '최후의 인류'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녹화 초기까지만 해도 왜 우리를 뽑았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끝으로 갈수록 극한 상황에서는 포스터 안에 있는 저 모두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모든 분야 사람들이 사는 공간이 지구이니까 우리 조합이 이해가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능인으로서 깨달은 바가 있다면, 제가 제일 잘하는 예능을 펼칠 수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예능은 즉각적이고 빨라야 한다. 그런데 다큐멘터리이다보니 예능적인 퍼포먼스를 편하게 낼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재미있었다. 예능인으로서 걸어가는 과정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말 만족하고 재미나게 찍었다”고 전했다.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하는 '최후의 인류'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 한가운데, 실제 인공 생태계 '바이오스피어2'에서 펼쳐지는 생존형 과학 리얼리티 쇼이다.

유승호, 이은지, 비비, 장동선, 장홍제 교수와 이비인후과 전문의 겸 웹소설 작가 이낙준(한산이가), 미국 우주항공 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지구과학자 김한결 박사가 공동체가 돼 생존하는 과정을 그린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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