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하드캐리”…온라인쇼핑거래액 두 달 연속 두자릿수 상승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6. 6.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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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4조원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증가
테슬라 전기차 온라인 판매 영향
전체 소매판매 중 30%가 온라인
테슬라 모델 Y L.테슬라
올해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운영하는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는 것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다.

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4조1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4월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해 들어서 1월 8.6%, 2월 5.3%를 기록한 뒤 3월(13.4%)과 4월(10.0%) 두 달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체 소매판매액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30.2%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54.8%)이 두 배 이상으로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운영하는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4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 증가율은 2021년 5월(187.7%)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음·식료품(9.6%)과 배달 등 음식 서비스(7.8%)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반면 기타 서비스(-42.6%), 문화 및 레저서비스(-6.3%) 등에선 감소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작년 대형 아이돌 등의 공연이 많았는데, 그 기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4382억원으로, 8.6% 늘었다. 총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비중은 76.4%로, 1년 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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