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젠슨 황 온다”…AI 협력 기대에 주가도 상한가

김남석 2026. 6. 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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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민 타이베이시 난강구 타이베이 음악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화면에 ‘엔비디아♥네이버클라우드’ 문구가 들어가 있다. 엔비디아 유튜브 캡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관련 양사의 협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조율 중이다. 방문일은 오는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양사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네이버가 AI와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제2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트고하망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꼽힌다.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가 직접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네이버 방문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과 국내 플랫폼 기업간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네이버 측은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기대감에 이날 오후 네이버 주가는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뿐 아니라 카카오, NHN 등 AI 관련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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