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여행지 한데 모인 남미 떠나자”… 한진트래블,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탑승 남미 30일 여행 운영

서희원 2026. 6.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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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마추픽추·우유니 소금사막 등 지형 특성 뚜렷한 남미 명소 방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사진=한진트래블 제공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미 대륙은 독특한 생태계와 거대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의 목적지로 꼽힌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과수 폭포부터 잉카 문명의 흔적이 보존된 마추픽추, 광활한 하얀 평원이 펼쳐지는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대륙 곳곳에 독특한 지형과 유적지들이 자리 잡고 있다.

◇ 브라질,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자연의 향연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는 압도적인 수량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폭포 하단부 부근까지 접근하는 마쿠코 사파리 모터보트에 탑승하면 거대한 물줄기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도심으로 시선을 돌리면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이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원뿔형 구조를 자랑하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등 이색적인 거점들이 가득한 곳이다.

◇ 볼리비아와 페루, 남미에서 제일 유명한 여행지가 있는 곳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금 평원으로, 끝없는 하얀 결정체와 분홍빛 플라밍고가 공존하는 초현실적인 공간이다. 우기 직후 물이 고이면 하늘이 그대로 바닥에 투영되어 거대한 거울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사방이 탁 트인 사막 한가운데서 맞이하는 밤하늘은 공해가 없어 은하수와 별무리를 관측하기에 최적이다.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 자리한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전경.

인접한 페루는 찬란했던 잉카 제국의 역사 그 자체다. 해발 2,430m 고지대에 위치한 공중도시 마추픽추는 정교한 석조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고대 문명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쿠스코는 잉카 제국의 흔적 위 스페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들어서 있어 독특한 도시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태평양을 마주한 수도 리마 역시 대표적인 미학적 거점이다.

◇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미의 활기

유럽풍 건축물과 탱고 문화가 공존하는 아르헨티나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분홍빛 대통령 궁과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콜론 극장 등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다. 대서양 연안으로 내려가면 수많은 마젤란 펭귄들이 군집을 이루어 살아가는 푸에르토 마드린의 야생 생태계도 마주하게 된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칠레는 남극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항구 도시, 푼타아레나스를 품고 있다. 이곳을 지나면 거대한 빙하 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비글해협의 피오르드 지형이 눈 앞에 펼쳐진다. 반면 안데스산맥 사이에 자리 잡은 수도 산티아고는 현대적인 빌딩 숲과 유럽식 광장이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인 활기를 보여준다.

◇ 한진트래블, 남미 프린세스 크루즈 30일 여행 선보여

한진트래블은 오는 12월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대형 선박을 이용한 30일 일정의 남미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12월 2일(수)과 12일(토) 단 두 차례 출발하며, 크루즈 해상 이동과 육로 관광을 조합해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도를 줄였다. 육로 이동 시에는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의 비즈니스석 탑승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위에 서술한 핵심 관광지들을 모두 포함한다.

일정에 투입되는 선박은 14만 톤급 로열 클래스 크루즈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다. 최대 3,5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19층 규모로, 선내에는 레스토랑과 뷔페,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스파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해수면으로부터 약 39미터 높이에 설치된 유리 바닥 산책로인 '시워크(Sea Walk)'가 이 선박의 트레이드마크다.

한진트래블 관계자는 “이번 남미 상품은 핵심 자연 경관 투어와 대형 크루즈를 이용한 휴식을 균형 있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동 효율성과 현지 관리 요소를 고려해 장거리 여정을 보다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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