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에어로 사고, 국민과 유가족께 고개 숙여 사죄”

신수지 기자 2026. 6. 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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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직원 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과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뉴스1

한화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측은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전사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운데)가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화재로 7명의 사상자 발생한 사고 관련 사과를 하고 있다./뉴스1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직후 비상대책 체제를 가동하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주재로 서울 본사에서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됐다. 손 대표는 회의를 마친 직후 곧바로 대전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습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사업장 현장에 즉각 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소방 및 경찰 등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사고 수습 및 인명 구조 작업에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추가 피해 상황은 확인 중이다.

한화그룹은 향후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화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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