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헬스케어, 1분기 흑자 전환 성공...수익성 개선 본격화
유럽 인증 획득에 하반기 성장 기대감

1일 에스지헬스케어는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억4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2400만원으로 각각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통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1·4분기는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런 가운데 1분기부터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18억6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원가율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최근 이동형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인 CE MDR 인증을 획득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력 시장인 튀르키예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서 제품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IAI'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도 추진 중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늦어도 3·4분기 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비수기인 1분기부터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체질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럽 인증과 미국 FDA 승인 등 주요 모멘텀이 예정된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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