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짜 깜짝 승선...조유민 부상 OUT→조위제 대체 발탁! 월드컵 최종명단 제출기한 당일 교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부상 당한 조유민 대신 조위제가 정식 멤버로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일 "조유민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발바닥 족저근막 기시부 부분 파열로 8주 아웃 진단을 받아 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판단됐다. 이에 현재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조위제를 대체선수로 결정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또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대로 소집해제가 되어 국내로 복귀에 치료와 재활에 매진할 계획이다. 조위제는 북중미 월드컵 예비 명단 55명에 등록되어 있고 6월 1일까지 제출기한인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에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조유민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조유민은 수원FC,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며 K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분류가 됐고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등 대표팀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현재 샤르자FC에서 뛰고 있는 조유민은 홍명보 감독이 온 뒤에도 꾸준히 발탁돼 최종명단에 승선했다.


조유민은 3백 중앙, 우측에 나설 수 있고 경험이 많아 동갑내기 김민재와 호흡이 예고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3백 중앙에 나선 조유민은 후반 9분 홀로 쓰러지면서 교체가 됐다. 발바닥에 통증을 호소했고 혼자 걷지 못한 채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나갔다.
검진 결과 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가하다고 판단돼 귀국이 결정됐다. 조위제가 대신 명단에 추가됐다. 지난해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그는 올 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부상으로 이탈한 박지수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채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장 190cm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춘 조위제는 대인 수비와 제공권 경쟁에서 강점을 보이며 K리그1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꾸준한 활약 덕분에 대표팀 훈련 멤버로 먼저 부름을 받았던 그는, 결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 제출 마감일에 발표된 26인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를 얻게 됐다.


조위제는 월드컵 명단 승선설이 나오던 부천FC1995와 경기 당시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랑 하면 내 장점이 더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높은 수준 선수들이랑 부딪혔을 때 나의 장점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은 있다"라고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훈련 파트너로 갔다가 조유민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명단에 승선하면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시즌 초까지도 예상하지 못했던 진정한 깜짝 발탁이다. 조유민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