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국선수 제임스 영입’ 소노 손창환 감독의 기대감 “공격력은 확실, 팀에 잘 맞을 것”

조영두 2026. 6. 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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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손창환 감독이 새 외국선수 제임스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양 소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선수 스카티 제임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0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제임스는 독일, 이스라엘, 중국 등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중국 CBA 텐진 룽광 골드 라이온스 소속으로 42경기에서 평균 17.2점 9.8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소노는 지난 시즌 1옵션으로 든든한 플레이를 보여준 네이던 나이트와 재계약을 고민했다. 그러나 공격에서 좀 더 확실한 1옵션을 원했고, 제임스와 인연이 닿았다. 몇 년 전부터 KBL 팀들의 관심을 받은 제임스는 소노 유니폼을 입고 KBL에 데뷔하게 됐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몇 년 전부터 KBL 팀들이 원했던 선수다. 지난 시즌 나이트가 잘해줬지만 공격에서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했다. 국내선수를 좀 더 살리려면 마무리 능력이 확실한 외국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제임스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자녀가 있는데 키우기에 중국보다 우리나라가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KBL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며 제임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제임스는 신장 202cm, 몸무게 108kg의 포워드 자원이다. 신장이 크진 않지만 힘과 개인기를 앞세운 골밑 플레이와 더불어 정확한 외곽슛까지 장착하고 있다. 지난 시즌 CBA에서 평균 2.1개의 3점슛을 꽂았고, 성공률은 41.3%였다.

“달릴 수 있기 때문에 트랜지션이 가능하다. 일대일 능력도 갖추고 있고, 외곽슛 성공률도 높다. 공격에서 확실한 마무리 능력이 있다. 우리 팀 색깔에 잘 맞을 거라 생각한다. 와서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손창환 감독의 말이다.

지난 시즌 소노의 중심은 이정현-케빈 켐바오-나이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였다. 이제 나이트 대신 제임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나이트보다 공격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기에 이정현과 켐바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손창환 감독은 “공격에서 상위 클래스 선수가 맞다. 원맨 트랜지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임스의 득점이 터지면 다른 곳에서 찬스가 날 수 있다. (이)정현이와 켐바오가 득점이 나오지 않을 때 제임스가 해결해준다면 다른 곳에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소노는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성과를 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확실한 1옵션 외국선수 제임스의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이제 2옵션 외국선수만 마무리 짓는다면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손창환 감독은 “1옵션 외국선수가 정해졌기 때문에 남은 샐러리로 2옵션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명단에서 최대한 찾아보는 중이다. 팀에 강지훈을 제외하면 200cm 넘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신장과 기동력을 갖춘 선수를 보고 있다. 가진 명단에서 최대한 찾아보고 안 되면 다른 대안을 생각해야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소노 농구단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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