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파주시, 민선9기 인수위 ‘금촌어울림센터’에 둥지

김은섭 2026. 6. 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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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6.3 지방선거 이후 파주시장 인수위 사무공간을 그동안 이동시장시로가 군장병 휴게소로 사용하던 금촌어울림센터 1층 교육실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은섭 기자

6.3 지방선거가 단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차기 시정을 책임질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파주시가 민선 9기를 이끌어갈 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사무실 위치를 '금촌어울림센터'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파주의 청사진을 그리게 될 인수위원회는 이곳 어울림센터 1층 교육실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인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선 9기 인수위의 핵심 업무 공간이 될 '파주 금촌어울림센터'는 지난 24년 7월 3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뜻 깊은 공간이다.

과거 파주 등기소로 사용되던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 현재는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수위는 그동안 파주시의 현장 소통 창구이자 '이동시장실'로 사용하던 금촌어울림센터 1층 '교육관A'에 사무실을 마련한다.

이곳에서 인수위원들은 민선 8기 시정의 전반적인 업무 성과와 진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민선 9기가 추진할 핵심 공약과 정책 기조를 구체화하는 고도의 인수인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인수위 구성을 비롯한 행정 지원 및 총괄 업무는 파주시 미래전략관이 맡아 차질 없는 전환을 준비 중이다.

과거 민선 8기 출범 당시 김경일 현 시장은 당선인 시절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 인수위 사무실을 꾸린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시민회관 소공연장 건물에는 파주문화재단이 출범해 상주하고 있어, 늘어난 행정 수요로 인해 새로운 인수위를 수용할 만한 물리적 여유 공간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성이 좋고 민생 소통의 상징성이 높은 금촌어울림센터를 최적의 대안으로 낙점했다.

시는 김경일 현 시장의 퇴임식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도 행정적 검토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의 퇴임식은 오는 29~30일쯤 예정돼 있으며, 장소는 시민회관 소공연장과 본청 대회의실 중 한 곳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신임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대 파주시장의 이임식 사례를 살펴보면 장소 선택에 따른 각각의 선례가 있다.

과거 최종환 전 시장은 시청 본청 내에 위치한 대회의실에서 차분하게 이임식을 치렀던 반면, 이인재 전 시장은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대규모로 이임식을 진행한 바 있다.

파주시는 김 시장의 이임식을 과거 전례와 행사 규모, 시민들과의 석별의 정을 나누기에 적합한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최종 장소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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