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전 한화 폭발 사고 일지..3차례 사고로 13명 숨져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옛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는 최근 10년 사이 이번이 3번째입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해 연속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차 사고는 지난 2018년 5월 29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옛 한화 대전공장 51동 충전공실에서 발생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동자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는데, 부상자 가운데 3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최종 사망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정전기 발생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안전관리 책임자와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됐으며 방산 공장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폭발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사고가 발생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019년 2월 14일 약 9개월 만에 또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옛 한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생산시설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 등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두 차례 폭발사고로 방산업체의 안전관리와 화약·추진제 취급 공정의 위험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으며, 정부와 노동당국이 특별근로감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로부터 7년 뒤 또다시 폭발의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오늘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로켓·유도무기 등을 만드는 방산시설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3층, 연면적 7만 5379㎡ 규모로 알려졌으며,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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