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산 있습니다' 이제훈 "'모범택시' 큰 인기, 새 도전 고민 컸다"

홍혜민 기자 2026. 6. 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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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제훈. 제공|S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이제훈이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 시리즈를 뒤로 하고 '승산 있습니다'로 새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동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는 'SBS 드라마 : 넥스트 에피소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주연을 맡은 소지섭과 이승영 감독, 내년 방송 예정인 금토드라마 '승산있습니다'의 주연 이제훈·하영과 권다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과 하영이 호흡을 예고한 '승산 있습니다'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이자 현직 사무장인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이제훈은 극중 괴짜 사무장 권백 역을, 하영은 신참 변호사 여심희 역을 맡는다.

이제훈은 "진중하고 딱딱한 재판 법정물을 생각하실텐데 법정 앞에서도 쫄지 않고 당당한 유쾌한 돌직구가 매력적인 사이다 드라마"라고 '승산 있습니다'를 소개했다.

하영은 "법이라는 것을 악용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을 법을 잘 활용해주시는 천재적인 사무장님께서 펼쳐주시는 활약 속에서 풀어간다"라고 작품을 소개한 뒤 "극 중에서 제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주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 감독은 작품의 차별점으로 이제훈, 하영 두 배우를 꼽았다. 그는 "맑눈광 괴짜 캐릭터로 변신한 이제훈 배우의 변신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러블리하고 유쾌하고 사이다 같은 통쾌함도 있는 작품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SBS 시리즈 드라마인 '모범택시'의 주인공 김도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제훈은 새 도전을 앞두고 "'모범택시'의 김도기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셔서 새 캐릭터로 보여줄 모습에 대해 저도 고민을 많이 했고 차별점이 필요했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다만 김도기와 권백은 악을 처단하는 방식이 완전히 반대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김도기가 법의 테두리 밖에서 묵묵히 싸우는 '다크 히어로'의 느낌이었다면 권백은 법의 합법적인 공간을 능청스럽게 넘나드는 인물"이라며 "권백은 '법의 여신상'이 든 저울 대신 악인을 처단할 검을 들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위트가 있으면서도 악인들에게는 서늘함을 거침 없이 선보일 인물이라 이번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실 거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귀띔하며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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