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서초구, 청소년 대상 '서리풀 건축학교' 운영… 중·고생 50명 모집 外

소장섭 기자 2026. 6.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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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3동 청소년카페 시범운영 시작... 서초구, 청소년과 함께 건강유해환경 개선 나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서초구, 청소년 대상 '서리풀 건축학교' 운영… 중·고생 50명 모집

학생들이 모형을 제작하는 모습.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건축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2026년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자를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한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청소년들이 현직 건축사와 함께 실제 공간을 설계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서초구가 매년 운영하는 대표적인 건축 공공교육 사업이다.

올해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회차 양재천 현장 답사 및 디자인 콘셉트 설정 ▲2회차 평면도·단면도 작성과 공간 설계, 매스(Mass) 모형 제작 ▲3회차 최종 건축 모형 완성 및 작품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양재천에 그리는 나의 공간'을 주제로 현장을 직접 답사한 뒤 자신만의 건축 아이디어를 도면과 모형으로 구현하며 건축 실무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서초구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3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강의에 참여하며, 현직 건축사가 학생들을 1대1로 지도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수료 시 활동 내용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돼 건축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올해도 학생 모집과 선정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와 강남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초구청 건축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학교별 안내에 따라 학교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교육 종료 후인 8월 중 학생들의 최종 결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구청 로비 등 실내 전시를 넘어 주민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외부 오픈 갤러리 형태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서초구건축사회의 협력을 통해 건축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건축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개봉3동 청소년카페 시범운영 시작

개봉3동 청소년카페 오픈데이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디지털 활동 공간에서 콘솔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구로구

구로구가 개봉3동에 청소년카페를 마련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개봉3동 청소년카페는 기존 공부방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청소년 전용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시설이다. 구는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학습과 휴식, 문화·디지털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개봉3동 청소년카페는 개봉로11길 55-16 건물 3층과 4층에 마련됐다. 3층에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4층에는 탁구·댄스연습·콘솔게임·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문화·디지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현재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식 운영은 7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정식 운영 이후에는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또래관계 형성 프로그램, 자기이해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데이를 열고 공간 라운딩, 오리엔테이션, 보물찾기, 자유이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개봉3동 청소년카페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머물며 배우고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청소년과 함께 건강유해환경 개선 나서

커뮤니티 매핑 현장활동 사진. ⓒ서초구보건소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서초유스센터와 함께 '청소년 건강·유해환경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운영한다. 

'커뮤니티 매핑'은 청소년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학교 주변과 생활권의 건강·유해환경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서초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활동은 서초고 1·2학년 20개 반 총 549명을 대상으로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차 활동은 지난 5월 29일, 1학년 10개 반 287명이 참여해 진행을 마쳤고, 2차 활동은 오는 6월 12일, 2학년 10개 반 262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 회차는 오후 1시 10분부터 3시까지 전문교육과 현장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학생들은 커뮤니티 매핑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청소년 유해환경 모니터링의 중요성 ▲유해환경 개선 사례 ▲시스템 이용 방법 ▲현장 안전수칙 등을 배운다. 이어 학교 주변을 구역별로 점검하며 흡연·음주 조장 요소, 보행 안전 위협 요소, 건강환경 유해 요소 등을 확인하고 수집된 유해환경은 보건소 건강부모e음 포털의 '청소년 건강유해환경 ZERO'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개선 요청으로 연계된다. 활동 후에는 사후 인식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효과를 점검한다. 또, 학교 차원에서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서초유스센터와 협력해 영동중학교, 언남초등학교 등에서 청소년 커뮤니티 매핑 활동을 운영한 바 있다. 당시 유해환경 93건을 발굴하고 개선 가능한 57건을 관련 부서에 협조 요청해 55건 개선(개선율 96%)성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음주 조장 광고 정비, 빗물받이 준설, 폐통신선 철거 등이 있다.

또한 서초구보건소는 지난 3월 서초유스센터와 청소년 건강·유해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와 연계한 커뮤니티 매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학교와 생활권에서 실제로 겪는 건강·유해환경은 어른의 시선만으로는 놓치기 쉽다"며, "이번 활동이 학교 주변의 유해요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악구, 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든든한 미래 설계와 안정적 자립 돕는다

으뜸관악 청년통장 홍보 포스터. ⓒ관악구

관악구가 근로 청년들과 저소득 가구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해 '으뜸관악 청년통장', '희망두배 청년통장', '꿈나래통장'의 2026년 신규 참여자를 동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서울시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먼저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관악구가 유일하게 전액 구비로 추진하는 청년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전국 1위의 청년 인구 비중을 가진 지역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올해 신규 참여자 100명을 포함해 누적 780명의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자가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고 근로 유지 등 약정 조건을 충족하면 관악구가 동일한 금액인 15만 원을 1:1로 매칭 적립해 준다. 3년 만기 기준으로는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구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최대 1,080만 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1991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의 근로 청년이다. 세부적으로는 최근 1년 내 3개월 이상 근로했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 하며, 본인의 세전 월평균 근로소득이 255만 원 이하여야 한다. 이 외에 부모 소득 및 재산 등 공고문상의 세부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모집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 거주 근로 청년이 일정 기간 저축을 이어가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매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납입하게 되며, 적립금은 주거 안정, 결혼 준비, 자기계발, 창업 등 미래 준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으로 세전 월급여가 255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이 연 1억 원 미만(세전 월평균 약 834만 원), 재산은 9억 원 미만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시 으뜸관악 청년통장도 동시 접수되며,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 중 미선발 된 청년은 자동으로 으뜸관악 청년통장 심사 대상자로 전환되어 최종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돕는 '꿈나래통장'의 신규 참가자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 가구가 3년 또는 5년간 매월 5만 원이나 10만 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절반을 추가로 적립해 주며, 3자녀 가구는 월 최대 12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둔 중위소득 51% 이상 80% 이하인 가구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은 11월 4일(수)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신청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12월 중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산형성지원 사업들이 청년들과 저소득 가구가 성실하게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관악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기관 현장실습 제도' 선포식 개최

청소년기관 현장실습 제도 선포식.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지난달 2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기관 현장실습 제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청소년지도사 자격제도 개편에 대비해 현장실습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양성기관과 실습기관, 실습생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청소년 관련학과 교수와 대학생, 실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양성기관은 실습 교육 운영에 대한 책임 이행을, 실습기관은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실습생은 예비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책임 있는 참여를 다짐했다.

진흥원은 향후 현장실습 가이드라인 보급과 실습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기관 현장실습 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이 청소년지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과 실습생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6년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 2차 참가자 모집

지난 5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으로 초청된 튀르키예 대표단이 한복 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은 '2026년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사업'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을 구성해 튀르키예, 이집트, 일본 등 3개국에 파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지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과 주제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 모집에 이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국가별 대표단으로 최종 선발된다.

국가별 프로그램은 주제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튀르키예에서는 기후환경 분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집트와 일본에서는 디지털 분야 기관 방문과 청소년 교류활동,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외 청소년들과 공동 프로젝트와 토의 활동, 기관 방문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교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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