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시구설'에 두산그룹주 급등…두산로보틱스 상한가

허경진 기자 2026. 6. 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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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시구설이 제기되자 두산그룹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 급등 출발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상한가인 29.99%까지 오르며 13만8400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주사인 두산도 장 초반 20.54% 오른 237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썼고, 우선주인 두산우는 27.47% 급등해 상한가에 육박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황 CEO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산베어스 측은 황 CEO의 시구설에 대해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관련 주가는 들썩이고 있습니다.

황 CEO는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황 CEO의 방한에 맞춰 다음 달 5일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막판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엔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깐부 회동'이 성사될 경우 핵심 의제는 메모리 공급망을 넘어선 피지컬 AI 협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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