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유세 효과? 선거 판세에 영향 없어" "맹목적 정당투표 말고 대구 경제살릴 사람 택해달라"
대구 경북지역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YONHAP PHOTO-5757〉 시민과 하이 파이브 하는 김부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에서 시민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5.31 mtkht@yna.co.kr/2026-05-31 18:32:29/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오늘(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부겸 후보의 상대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추 후보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라는 혐의로 기소된 형사재판 피고인"이라며 “대구를 돌볼 여력이 없다”고 지적한 겁니다. 6.3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매주 형사재판 일정이 줄줄이 잡혀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받으러 다녀야 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대구의 행정과 예산을 제대로 챙기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YONHAP PHOTO-3639〉 김부겸 지지 호소하는 대구 경북 출신 민주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 권칠승 공동선대위원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대구 경북 출신 의원들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부겸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미애, 권칠승, 한정애, 박해철, 이재정 의원. 2026.6.1 scoop@yna.co.kr/2026-06-01 12:28:2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유세에 나선 것이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권칠승 김부겸 후보 선대위 공동 선대위원장은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대구의 정치를 후퇴시키는 퇴행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YONHAP PHOTO-6070〉 대구 수성못서 시민과 인사하는 박근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자 31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6.5.31 mtkht@yna.co.kr/2026-05-31 20:39:5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낡은 진영논리나 맹목적인 정당 투표가 아니라 무너질대로 무너진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침체의 수렁으로 빠져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말이 정설처럼 통했다며 “30년 일당 독점의 성적표는 30년 째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압도적 지원 아래 대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는 사람”이라며 “이번만큼은 정당이 아니라 인물을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