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춘천서 지원 유세 “우상호, 이재명 대통령과 친한 순서로는 꼬리”

이정호 2026. 6.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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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정광열 후보 지원 총력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일 춘천 후평사거리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등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나경원 국회의원이 1일 춘천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후보와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특히, 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를 겨냥해 “강릉 홍제동인지, 원주 홍제동인지 헷갈리고 대통령 정무수석 했다고 그거 하나 믿고 오는 사람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 속내를 아는데 우상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별로 안 가깝다. 대통령과 친한 순서로 꼬리에 가깝기 때문에 강원도에 이익될 게 없다”고 직격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춘천 후평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김진태 도지사 후보와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가 강원도와 춘천 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한기호 의원도 현장 유세에 함께했다.
▲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가 1일 춘천 후평사거리에서 나경원 국회의원, 정광열 춘천시장 후보 등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나 의원은 남편 김재호 춘천지방법원장을 언급하며 춘천 연고를 강조, 김진태 후보를 비롯한 당 소속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 의원은 “지난 정부 때 우리 당이 TK(대구·경북)당이 아니라 강원도당이라고 그랬다.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좋은 예산과 정책 다 가져가 버렸다”며 “작년 대통령 선거 때 힘을 많이 주셨다가 마음이 바뀌셨던데 김진태 지사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제대로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의원은 우상호 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겨냥 “우상호 후보 옛날부터 잘 알았다. 서대문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하고 맨날 서울시장 나가고 싶어 심심하면 얼굴 들이밀고 그랬다”며 “그러다가 서울시장 안 될 것 같으니까 강원도로 날아왔다. 강원도에서 태어난 인연으로 갑자기 강원도지사 한다고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또 “강릉 홍제동인지, 원주 홍제동인지 헷갈리고 대통령 정무수석 했다고 그거 하나 믿고 오는 사람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 속내를 아는데 우상호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별로 안 가깝다. 대통령과 친한 순서로 꼬리에 가깝기 때문에 강원도에 이익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이 1일 춘천 후평사거리에서 김진태 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방도겸 기자

나 의원은 “6월 3일 지방선거는 힘 자랑하는 이재명 민주당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 선거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경제도, 안보도 아닌 이재명 대통령 죄 지우기였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투표지 노출을 언급, “대통령이 선거법도 안 지키는데 법 위에 자기가 있다는 오만함을 드러낸 것 아니겠느냐”고 일갈했다.

끝으로 나 의원은 “김진태 지사가 한 번 더 도지사를 하면 강원도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된다. 정광열 시장 후보를 뽑는 것이 춘천을 살리는 길”이라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김진태 후보는 “오늘은 나경원 의원이 오셨고 내일(2일) 마지막 집중 유세 때는 김문수 위원장님께서 오신다”며 “이거는 뭘 말하느냐. 강원도 꼭 이겨야 되겠다는 뜻 아니겠느냐”고 외쳤다.

그는 “강원도가 헤매고 있으면 이런 중요한 분들이 오시겠는가. 그래도 여기가 해볼만하고 조금 더 힘을 보태주면 이길 수 있다는 뜻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우상호 후보를 전국적인 유튜브 스타로 만들어놨다”며 “원주 홍제동에 이어 정자리, 광덕터널까지 자기 공약이 어디에 있는지, 내용이 뭔지도 모르는 깡통 후보,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켜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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