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씽' 강기영·박해미·김기천, 트라이앵글 저격수 변신
전세 역전 라이벌→언택트 재벌 시어머니 役
강동원·엄태구·박지현 전담 마크 저격수 3인방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이 빈틈없는 웃음으로 찾아온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의 웃음 신스틸러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들은 그룹 트라이앵글(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분)을 막아서는 저격수로 활약한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강기영은 극 중 나태풍 역을 맡아 현우(강동원 분)와 전세 역전 라이벌 케미를 펼친다. 과거에는 댄스 그룹 메가톤에서 존재감 없는 멤버였지만 현재는 예능 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현란한 시그니처 손짓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얄미운 캐릭터다. 손재곤 감독은 "준비한 아이디어가 너무 재밌어서 이미 오케이 컷이 나왔음에도 계속해서 더 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미는 도미(박지현 분)의 재벌가 시어머니로 나선다. 강렬한 금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태블릿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집살이를 시전하는 독특한 전개로 웃음을 가져다준다. 손재곤 감독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시선을 압도하는 에너지를 가졌다. 이 역할에 꼭 필요한 캐스팅"이라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천은 상구(엄태구 분)의 솔로앨범 투자금 회수에 나선 사채업자 고사장 역을 맡는다. 서늘한 눈빛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매 작품마다 '이번에는 어떤 역을 맡길까?'라고 생각할 만큼 애정하는 배우"라고 밝힌 손재곤 감독은 "악역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전했다.
강기영 박해미 김기천이 힘을 보태는 '와일드 씽'은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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