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너무 과했나' 송성문, 볼넷 출루했지만 오버런→도루 실패→추격 기회에 찬물 '타율 0.174'
심혜진 기자 2026. 6. 1. 10:41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모처럼 선발 출격에 의욕이 과했던 것일까.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일 만에 선발로 나서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송성문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8일 만에 선발 출전이었다. 하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 0.174로 하락했다.
송성문은 3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잭 리틀의 5구째 84.4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출루하지 못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등장한 송성문은 2볼을 지켜본 뒤 3구째 8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팀이 2-3에서 추격하기 시작한 7회말 상황. 송성문도 눈야구로 힘을 보탰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송성문은 바뀐 투수 올랜도 리발타를 만났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인 대타 미겔 안두하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이때 송성문이 2루 도루를 단행했으나 아웃됐다. 오버런이 되면서 손과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이렇게 송성문의 첫 도루 실패가 기록됐다. 앞서 2번 시도에서는 모두 성공한 바 있다.
중요한 찬스를 무산시킨 샌디에이고는 오히려 7회말 한 점을 내주면서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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