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개장 선택] '삼성SDI' 사고 '대한광통신' 줄였다
![[출처=한국거래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552778-MxRVZOo/20260601102200012dibw.png)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 투자자들이 1일 장 초반 삼성SDI를 집중 매수한 반면 대한광통신은 차익실현성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수 순매수 순위 표.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552778-MxRVZOo/20260601102201297xcfj.png)
이날 삼성SDI는 65만6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65% 하락했음에도 초고수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장중 약세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삼성SDI 순매수 강세 배경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과 2차전지 업황 회복 기대감을 꼽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영업적자 1556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약 2500억~2800억원대 적자)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 수익성 개선과 소형전지 판매 확대, 미국 생산세액공제(AMPC) 효과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도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SDI 목표주가를 82만원~93만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특히 ESS 부문 미국 생산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BBU(배터리 백업 유닛)용 소형전지 판매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도체·전력기기 급등 이후 일부 외국인 자금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2차전지 업종으로 이동하는 섹터 로테이션도 삼성SDI 순매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현대차(+6.09%), LG에너지솔루션(+0.11%), POSCO홀딩스(-2.13%) 등 배터리·전기차 밸류체인 종목이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점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초고수 순매도 순위 표.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552778-MxRVZOo/20260601102202566hwra.png)
시장에서는 대한광통신 순매도 확대 배경으로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과 실적 불확실성을 지목한다.
대한광통신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광케이블·광통신 인프라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특히 글로벌 AI 데이터센터향 초고밀도 광케이블 공급 기대감과 미국 통신 인프라 투자 수혜 가능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최근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광통신은 여전히 적자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성장 기대가 실적보다 앞서 반영됐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 일부 증권사는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 실적 가시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장 초반 600만주가 넘는 거래량과 1000억원 이상의 거래대금이 형성된 점도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됐음을 시사한다. 최근 AI 테마에 편승해 급등했던 광통신 관련주 전반에 차익실현 심리가 확대되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구간별 수익률, 매매 패턴,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초고수' 투자자를 선별해 해당 매매 종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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