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상한가’ 등 로봇주 ‘불기둥’…엔비디아 협력 기대 [줍줍 리포트]

두산로보틱스(454910)를 비롯한 로봇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10시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로보스타(090360)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로보티즈(108490)(+24.58%),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23.56%), 엔젤로보틱스(455900)(+18.9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4.81%) 등이 급등 중이다.
황 CEO가 7개월 만에 방한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황 CEO는 1~4일 대만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과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 CEO의 장녀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의 동행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디슨 황 이사는 엔비디아 내에서 로보틱스와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사업 확장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로 꼽힌다.
앞서 메디슨 황 이사는 지난 4월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만나 피지컬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방한에서도 국내 로봇 기업들과의 추가 협력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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