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만전자’ 파격전망 내놓은 월가…하이닉스엔 “지금도 과하다”
엔비디아·애플·구글과 ‘세계 톱4’에
마이크론·샌디스크 목표가 대폭상향
하이닉스 230만원…“상승여력 제한”

1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투자사 서스퀘하나의 메흐디 호세이니 선임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긍정(positive)’과 85만원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 목표가가 실현될 경우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5000조원대 기업으로 올라선다. 현재 엔비디아, 애플, 구글만이 올라 있는 경지다.
호세이니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250만원 목표가를 제시해,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아직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제시 배경이나 공식 분석 리포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호세이니 연구원은 서스퀘하나의 기술 파트를 16년간 담당한 베테랑이다.
그는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를 근거로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목표가를 대폭 상향 제시했다.
![메흐디 호세이니 연구원. [블룸버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mk/20260601101803798cyre.png)
이번 분석에서 호세이니 연구원이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해석한 대목에도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그는 연초에도 삼성전자 긍정론과 SK하이닉스 비관론을 동시에 펼친 바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능력(CAPA)이 SK하이닉스보다 앞서며, 삼성전자가 HBM4 부문에서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치고 나간 만큼 향후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처럼 도발적인 분석을 내놓은 서스퀘하나는 독특한 업력을 지닌 기업이다.
1987년 포커 애호가들이 뭉쳐 설립했으며, 월가의 전통적 투자은행과는 달리 자기자본 퀀트 트레이딩과 마켓메이킹 수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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