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열애설 후폭풍…유지유 母 "악플 무시해, 네 생각만"

[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도운과 전방위적인 열애설 및 결혼설에 휩싸인 크리에이터 유지유를 향해 악성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의 모친이 남긴 애틋한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지유가 운영하는 채널 '지유롭게'에 지난 5월 28일자 영상에는 그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댓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유 나쁜 악플 같은 거 보지도 말고 무조건 무시해라. 자신만 생각하면 된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갑작스럽게 불거진 대중의 관심과 억측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 딸을 보호하려는 엄마의 애틋한 마음과 당부로 풀이된다. 해당 공간에는 가족의 격려뿐 아니라 기존 구독자들과 일부 데이식스 팬들의 따뜻한 응원 글도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교제 의혹은 지난달 온라인상에 증거 사진과 목격담이 퍼지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케이스 속 스티커와 키링, 집 인테리어 소품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들었다. 여기에 도운의 차량 내부에서 찍힌 강아지가 유지유의 반려견과 동일한 견종이라는 추측까지 더해졌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두 사람이 웨딩플래너를 동반해 만남을 가졌다는 구체적인 목격담까지 흘러나오며 소문은 순식간에 결혼설로 번졌다. 이에 대해 도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별도 입장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기획사의 이러한 모호한 태도가 대중에게는 사실상의 인정으로 받아들여졌고, 급기야 팀의 해체설이라는 극단적인 루머로 악화되는 부작용을 낳았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결국 도운은 지난 28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입을 열어 성난 팬심을 진정시키고자 했다. 도운은 해당 글에서 "우리팀 죽어도 안없어진다. 내 어디 안가고 안 좋은 글들은 보지도 말고 당분간 내 관련된 글은 보여도 무시하고 너거 아프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좀만 기다려도"라며 복잡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운은 1995년생으로 지난 2015년 데이식스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으며,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Welcome to the Show'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와 소문에 휩싸인 1996년생 유지유는 현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며, 과거 코미디TV 예능 '얼짱시대'로 얼굴을 알린 유혜주의 친동생으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유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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