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아산시장 후보 막판 공약경쟁 지지 '호소'

윤평호 기자 2026. 6. 1. 10: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생활밀착형 지역공약 발표
맹의석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3대 복지공약·교통공약 발표

직전까지 현직 시장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여야 아산시장 후보가 선거 막판 공약 경쟁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는 시민 생활과 가까운 읍면동 현안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지역공약을 1일 발표했다. 지역공약은 온양 원도심,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 성장축 4개 권역으로 나눠 제시했다.

원도심인 온양1·2동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어울림플랫폼 조성,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온양3·4동은 모종복합문화공간과 곡교천 산책로, 방축 수영장 등을 중심으로 문화와 생활환경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조성한다. 온양5·6동은 공영주차장과 재활병원, 생활SOC를 확충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고 정주여건을 높여나갈 작정이다.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둔포 유세 모습. 선대위 제공

서부권의 신창은 산업단지와 신창IC 조속 설치, 서부권 공공도서관 등을 통해 산업·교육·문화 기능을 함께 키워 나간다. 선장은 선장포 노을공원 관광 명소화 등을 공약했다. 도고는 도고산 국립휴양림과 도고저수지 둘레길 등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북부권 염치는 도시침수 대응과 행정복지센터 신축, 곡교천 체육공원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정비한다. 동부권은 배방역사거리 입체교차로와 현충사IC 연결도로, 탕정2고·탕정7초 적기 개교, 아산온천단지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오세현 후보는 "아산은 어느 한 지역만 성장해서는 안 된다"며 "원도심과 서부권, 북부권, 동부권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맹의석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산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생애주기 맞춤형 3대 복지공약과 도시균형발전 교통공약을 내놓았다. 맹 후보는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대표공약으로 아산 아이행복 가족문화센터 건립과 공공 산후조리원 유치를 제시했다.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해 공약 효도우대권 지원 금액을 현실화하고 공설봉안당을 확충하는 한편, 공설화장장을 신설해 시민들의 장례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맹 후보는 청소년 지원책도 마련했다.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연 5만 원 상당의 아산페이를 지급해 문화·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맹의석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유세 모습. 선대위 제공

이날 맹의석 후보는 아산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공약도 제시했다. 맹 후보는 "수도권 전철과 광역교통망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현재 계획 단계에 있는 방축역과 풍기역의 조기 신설을 적극 추진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축역과 풍기역이 조기에 신설되면 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개발 촉진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산 북부와 남부,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아산의 대전환"을 약속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