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던지기 유망주' 인제중 이하랑, 소년체전 동메달 획득
![이하랑(왼쪽) 선수와 누나 이새봄 선수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yonhap/20260601095614357pdte.jpg)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중학교 2학년 이하랑 선수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창던지기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 차례 경신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하랑 선수는 1차 시기 58.70m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쓴 데 이어 2차 시기 59.23m, 4차 시기 61.54m를 던지며 한 경기에서만 세 차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처음 창던지기를 시작한 이하랑 선수의 입문 당시 기록은 39.78m였다.
이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최고 기록을 55.94m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61m의 벽을 넘어서며 짧은 기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하랑 선수는 창던지기 유망주 이새봄(강원체고 2학년) 선수의 동생이다.
누나를 본보기로 삼아 창던지기를 시작한 이하랑 선수는 학교 훈련을 마친 뒤에도 꾸준히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성실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두 남매의 성장에는 김고은 코치의 세심한 지도가 큰 힘이 됐다.
김 코치는 남매가 가진 가능성을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질 수 있도록 지도했다.
김 코치는 "두 선수 모두 뛰어난 어깨 힘과 운동 감각을 갖춘 데다 꾸준한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기량을 키워가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랑 선수는 "누나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언젠가는 누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창던지기 국가대표 남매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이하랑 선수가 누나 이새봄 선수와 함께 대한민국 창던지기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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