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시가총액 7000조 돌파…6000조 돌파 26일만
서청석 기자 2026. 6. 1. 09:42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8600선을 터치하며 증시 시가총액 7000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7035조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증시 폭등의 주역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발표한 고대역폭메모리(HBM) 7세대 제품인 HBM4E의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2.84% 상승하며 지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주가 급등에 따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905조8868억원까지 치솟았으며 우선주를 제외하고도 200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우선주를 포함한 합산 시가총액은 약 2080조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이 7000조원 고지를 밟은 것은 지난 5월6일 6057조599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6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6일 만에 거둔 대기록이다.
코스피 지수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인 올해 1월27일 5000선을 정복했으며 불과 한 달 뒤인 2월25일에는 6000선마저 돌파했다.
상승세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욱 속도를 내어 지난 5월6일 7000선을 뚫어낸 데 이어 단 13거래일 만인 5월26일 8000선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고 이날 마침내 8600선까지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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