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AI’⋯ 헤이딜러, ‘헤이딜러 아이’ 브랜드 캠페인 공개

김상욱 기자 2026. 6.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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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제공.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가 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투명성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헤이딜러는 AI 차량 진단 솔루션 ‘헤이딜러 아이’를 중심으로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차량 상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헤이딜러 아이’는 차량 상태 및 수리 흔적에 대한 AI 분석 이미지를 헤이딜러 플랫폼 내 매물 정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헤이딜러는 이를 통해 중고차 구매 과정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차량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헤이딜러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눈(eye) 형상의 신규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새 로고에는 차량 상태 정보를 직접 본 것처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투명한 중고차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중고차, 이제 보이는 게 다야’를 슬로건으로 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리전드 필름의 윤승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상은 중고차 정보를 투명하게 드러내는 AI 기술인 ‘헤이딜러 아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AI 제작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캠페인은 극장, 온라인 영상 플랫폼,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헤이딜러 아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동일 차종 2대의 AI 분석 이미지를 비교해 수리 이력이 없는 차량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헤이딜러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헤이딜러는 앞서 지난달 27일 열화상 AI 기술을 활용해 차량 수리 흔적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진단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헤이딜러는 지난 5월 20일 ‘비전 기반 차량 검사 방법(특허번호 제10-2969014호)’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적용한 차량 진단 솔루션 ‘헤이딜러 eye’를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열화상 스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차량 상태를 색지도(히트맵) 형태로 시각화하며, 도색·판금·퍼티 흔적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헤이딜러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중고차 정보 제공을 목표로 2023년부터 약 3년간 관련 기술을 자체 연구·개발해 상용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산업 검사 분야에서 활용되는 펄스 열화상 방식이다. 차량 외부에 짧고 강한 열 자극을 가한 뒤 표면 온도 변화 패턴을 열화상 카메라로 수집하고, AI가 이를 분석하는 구조다. 동일 차종이라도 수리 여부에 따라 열 변화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