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앱 찾아내 삭제"…어르신 지키는 '스마트폰 보안관'

2026. 6.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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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도가 노인 복지관과 경로당으로 '스마트폰 보안관'을 파견합니다. 스마트 보안관이 하는 일은 휴대전화에 숨겨진 악성 앱을 찾아내 가짜 투자 사기나 피싱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건데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하는 보이스피싱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겁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경로당입니다.

백발이 성성한 IT 강사가 어르신들과 일대일로 마주 앉아 스마트폰을 점검합니다.

숨겨진 악성 앱을 찾아내 차단하고, 최신 피싱 수법도 어르신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 인터뷰 : 최추열 / 경기 성남시 - "나이 먹은 사람들은 진짜 겁나고 그걸 어떻게 해야 옳게 하는지 그런 방법도 몰라요. 모르는 걸 이렇게 가르쳐 주시니까 얼마나 좋아요."

경기도가 한국인터넷진흥원, 경기남부경찰청 등과 손잡고 도입한 '스마트폰 보안관' 사업입니다.

성남시니어클럽의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이 어르신을 돕는 '상생 모델'로 추진 중입니다.

한 달 정도 활동을 이어가면서 실제 피싱 의심 사례 7건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수 / 스마트폰 보안관 - "교육을 받은 대로 바로 광역수사대에 신고했고 세 분이 출동을 하셔서 조치를 해주시고 잘 처리가 됐습니다."

경기도는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층 대상 예방 체계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갑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화면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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