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스피, 하루 만에 8500→8600→8700→8800선 돌파···젠슨 황 방한 기대감에 LG 관련주 급등
코스피 급등세에 매수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지수가 1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8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하루 8500선 돌파를 시작으로 8800선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분 전장보다 45.49포인트(0.54%) 오른 8521.64을 기록하며 85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1분 전장 대비 136.66포인트(1.62%) 오른 8613.81으로 86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오전 10시 7분 247.48포인트(2.92%) 오른 8723.63을 기록하며 8700선도 돌파했다.
이후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전장 대비 358.95포인트(4.23%) 오른 8835.10을 기록, 8800선을 넘어섰고 장중 사상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사상 처음 7000조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7725억원, 기관이 44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 20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도 3거래일 만에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32초를 기해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매수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번주 예정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에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전장 대비 27% 오른 37만4000원에, LG이노텍은 15% 오른 167만원에 거래되는 등 LG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현대차는 4% 오른 75만5000원을, 네이버는 8% 오른 2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전장 대비 9% 오른 34만7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총도 2022조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 HBM4E의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이날 한국의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3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된 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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