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증권금융 K-Growth 펀드' GP 9곳 확정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620억원 규모로 출자하는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위탁운용사(GP) 9곳을 확정했다.
29일 성장금융은 부문별로 △중대형 리그에 브레인자산운용-케이와이캐피탈(Co-GP),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소형 리그에 미래에셋벤처투자, 지앤텍벤처투자, 퀀텀벤처스 △루키 리그에 노보섹인베스트먼트, 앨리스파트너스, 엑스퀘어드를 각각 최종 GP로 낙점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거쳐 각 부문 GP는 본격적인 펀드 결성에 나선다. 소형 부문 GP는 최대 60억원 출자를 바탕으로 최소 300억원 이상을, 루키 부문 GP는 최대 30억원 출자를 받아 최소 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중대형 부문 GP는 최대 12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중대형 부문에 선정된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3월 DS투자파트너스와 Co-GP 형태로 600억원 규모의 '키움디에스투자바이오헬스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현재 운용자산(AUM) 9000억원 규모인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번 K-Growth 펀드 결성을 통해 올해 목표로 내건 AUM 1조원 달성을 가시화했다.
같은 중대형 부문에 이름을 올린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SGI) 역시 펀드레이징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K-Growth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이 AI·바이오헬스·에너지 등 3대 핵심 산업 밸류체인에 집중되는 만큼, 국민성장펀드 자금 매칭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SGI는 최근 국민성장펀드 도전리그 GP로 선정돼 32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최소 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9개 GP는 3대 핵심 산업 밸류체인 내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모펀드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의무 투자해야 한다. 펀드 결성시한은 9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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