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제총조사 시작…"국가 정책 자료로 활용"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나 QR코드로 참여 가능"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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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우리 경제의 지금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총조사가 시작됩니다. 전국 750만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산업 구조의 변화와 인공지능 활용 현황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꼼꼼히 정리합니다. 이번 조사를 총괄하는 국가데이터처 안형준 처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처장님. 여전히 저한테는 '통계청'이라는 이름이 익숙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국가데이터처'로 확대가 됐죠. 이 경제총조사, 5년마다 한 번식하는 '인구주택총조사'랑도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요? 어떤 조사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안형준/국가데이터처장 : 네, 우리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구조와 사업체 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조사입니다.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영업 비용, 종사자 수 같은 경영 실적은 물론이고, 지역별로 어떤 산업이 분포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최근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 AI,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 같은 신규 항목들도 추가했습니다. 이런 자료들은 앞으로 국가 정책이나 지역 산업 정책을 세우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5년만에 사회가 많이 바뀌기도 했죠. 사업체가 있으신 분이라면 모두 참여를 해야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됩니까?
[안형준/국가데이터처장 : 약 1만 6천 명의 조사 요원이 투입돼서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가 시행이 됩니다. 우선 오늘부터 한 달 동안은 온라인 조사가 먼저 진행되고요, 오는 12일부터는 조사원들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 조사도 함께 시작될 예정입니다. 온라인조사는 PC나 모바일을 통해서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여하실 수 있고요.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모바일로 쉽게 참여 가능합니다. 또, 조사 참여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경제총조사 콜센터(080-700-2025)도 운영 중입니다.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사업체에 대한 혜택도 마련했는데요. 추첨을 통해서 약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니 사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이 조사를 국가데이터처가 주관을 하게 됩니다. 말씀을 드린 것처럼 '통계청'에서 지난해에 이제 국가데이터처로 확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처장님께서도 통계청에서 오래 일을 해오시다가 이제 국가 데이터처장이 되셨는데, 어떤 점이 좀 조직에서 달라졌습니까?
[안형준/국가데이터처장 : 기존의 통계청이 국가통계를 작성하고 제공하는 역할에 집중했다면, 국가데이터처는 데이터 총괄ㆍ조정 책무에 따라서 전 부처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ㆍ민간의 다양한 데이터의 연결ㆍ활용을 지원합니다. 모든 국민이 쉽게 필요한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국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대응 속도도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은 지역축제 참여 인원을 예측할 때 과거 방문객 수나 날씨 정보만 활용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통신 데이터나 카드 사용 정보, 교통량 그리고 검색 트렌드까지 함께 분석해서 보다 정확한 예측과 안전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재난 대응이나 자살 예방처럼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 구축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사망자 통계등록부를 새로 만들어서 사망 원인, 가구 형태, 일자리 보유 여부 등 사회·경제적 특성까지 함께 분석하면 자살 가능성이 큰 유형을 파악해서 자살 예방정책에도 지원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유용한 데이터들을 국민 누구나 쉽게 국가데이터이용센터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데이터 접근성도 높여나가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새로운 데이터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이걸 정부가 좀 잘 활용할 방법도 고민을해야 할텐데요. 법률이 좀 잘 따라가고 있는지가 궁금한데, 법률이 잘 마련이 돼 있습니까?
[안형준/국가데이터처장 : 예, 국가 데이터 기본법을 제정ㆍ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국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재 국가적으로 중요한 데이터들이 여러 부처와 민간에 나뉘어 관리되고 있고, 적용되는 법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국가데이터기본법은 이런 칸막이를 낮춰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서로 다른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ㆍ결합할 수 있는 국가데이터 이용 센터를 마련해서 칸막이를 해소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데이터위원회를 신설해서 관계 부처,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어서 기관별로 분산된 국가데이터의 관리, 활용방안 등을 총괄ㆍ조정하고자 합니다. 이에 더해서 AI 친화적 메타데이터를 통해서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없애고 AI 시대 공식통계의 활용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경제총조사 많은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국가테이터처 안형준 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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