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LG화학, 4분기 양극재 턴어라운드 기대"

김태종 2026. 6.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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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용성단지 [LG화학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4분기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29일 LG화학은 3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현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6년 상반기 20% 이하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양극재 사업은 3분기부터 판매량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가동률 추가 상향을 통해 흑자 전환 기대된다"며 "이는 선도 전기차 업체향 양극재 판매가 자회사 및 일본 배터리 업체를 통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LG화학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축소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기업가치 평가에 있어 우리가 인식 중인 자회사 지분에 대한 NAV 할인율은 73%"이라며 "향후 5년간 9.4%의 지분 유동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분 매각을 통해 차입금(순차입금 7조9천억원 추정)만 상환해도 NAV 할인율 축소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분 매각 자금을) 주주환원이나 신사업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시 보다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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