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경쟁자 폭발했다' 홈런+2루타+2타점 작렬, 다저스 필라델피아 9-1 꺾고 위닝시리즈

김건일 기자 2026. 6. 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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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을 대신해 LA 다저스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찬 알렉스 프리랜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를 상대한 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와 3홈런 11안타를 몰아친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9-1 대승을 거뒀다.

야마모토는 5.1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주요 선수들을 대신한 예비 전력들의 활약도 빛났다. 토미 에드먼과 김혜성 등이 빠져 있는 주전 2루를 꿰찬 프리랜드는 2루타와 홈런으로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선발 좌익수로 나선 타일러 워드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2회부터 8회까지 점수를 뽑는 활발한 공격으로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긴 야마모토 요시노부.

2회에 처음으로 점수를 냈다. 맥스 먼시가 안타 출루에 성공했고, 2사 후 알렉스 프리랜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해서 3회엔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로 1루에 나갔고, 무키 베츠의 땅볼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카일 터커의 안타에 프리먼이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4회 추가점은 홈런으로 만들었다. 선두 타자 라이언 워드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더니, 1사 후 프리랜드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5회에도 득점을 쉬지 않았다. 베츠의 볼넷과 터커의 2루타로 만들어진 2, 3루 기회에서 알렉스 콜이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냈다. 4-0이었던 점수를 6-0으로 벌리는 콜의 한 방이었다.

이어 6회엔 1사 후 앤디 파헤스가 3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프리먼이 뜬공으로 파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냈다. 7회 맥스 먼시가 솔로 홈런을 날렸고, 8회엔 프리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지난 16일 시작된 LA 에인절스와 3연전 이후 이번 필라델피아 원정까지 모든 시리즈를 위닝시리즈 이상으로 챙기고 있다. LA 에인절스 상대 2승 1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 2승 1패, 밀워키 브루어스전 2승 1패, 콜로라도 로키스전 3승을 앞서 기록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로 떠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애리조나 원정 4연전이 끝나면 홈으로 돌아와 휴식 없이 LA 에인절스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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