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이 남긴 150km 파이어볼러 드디어 전역한다…"힘이 됐으면 좋겠다" 152승 레전드도 반색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드디어 심우준(한화 이글스)이 남긴 유산이 전역한다. 흔들리는 KT 위즈 투수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오른손 투수 한승주의 이야기다.
2001년생 한승주는 부산수영초-대천중-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성적은 73경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7이다. 커리어하이는 47경기 1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한 2023년이다.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져 한화에서도 기대가 컸다.
야구 인생에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화는 2024시즌을 마치고 심우준을 FA로 영입했다. KT는 보상선수로 한승주를 택했다. 당시 나도현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148km대의 구위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들을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KT의 큰 그림이다. 이때 한승주는 상무 야구단 입단이 확정되어 있었다. 보통 보상선수는 즉전감을 선택하기 마련. 하지만 KT는 선수의 잠재력을 보고 최소 2년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상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5년 23경기 2승 2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도 12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8로 나쁘지 않다.
최근 이강철 감독은 "1일 전역한다는 건 들었다. 오면 체크를 해봐야 한다. 힘이 됐으면 좋겠다. 중간에 1이닝이라도 던져주면 좋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외야수 정준영도 같이 전역한다. 정준영은 올해 상무에서 35경기 31안타 28득점 15타점 타율 0.274 OPS 0.749를 기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정)준영이는 외야수라 자리가 지금 없다"고 했다. 외야진에는 최원준과 샘 힐리어드 고정으로 출전한다. 남은 한 자리는 김민혁이 받치고 있고, 백업으로 배정대와 장진혁이 있다. 안현민이 돌아온다면 더 자리는 빡빡해진다.
그러면서 "계속 투수만 생각난다"고 했다. KT 팀 평균자책점은 4.42로 5위다. 팀 타율은 0.287로 1위, OPS는 0.781위로 3위다. 이강철 감독이 투수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승주는 전역과 동시에 이강철 감독 앞에서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심우준의 유산은 KT의 새로운 힘이 되어줄까.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굴 더 작아졌네” 신지, 문원과 결혼후 “살 엄청 빠진” 근황
- “영어는 원어민, 전 과목 최상위” 추사랑…정작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라”
- "하지원 美쳤다" 100만 뷰 돌파…아이돌 씹어먹는 역대급 무대에 열광[MD이슈]
- 박영진, 처가 결혼 반대 있었다…"우리 딸 어떡하냐며 걱정" [조선의 사랑꾼]
- ‘모델→식당 직원’ 이기용, 깜짝 놀랄 반가운 근황
- “42살에 첫 임신” 이다해, 상하이서 빛나는 D라인 공개
- “뚝배기 앞에서도 예뻐” 김혜수, 55살 안 믿기는 비현실적 팔다리
- "다이어트 한다더니…" 떡라면 폭풍 흡입 정준하, 몸무게 124kg '경악' [놀뭐]
- '태도 논란' 양상국, '순한 양' 됐다…"좀 겸손하게, 웃음은 잃지 않고" [전참시]
- '56세' 심현섭, ♥정영림 시험관 두 번 실패 후…"2세? 제가 낳았으면" [마데핫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