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물 온다"‥부산 백화점 지하 천장 무너져

유태경 2026. 6. 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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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부산의 한 대형 백화점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고에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백화점은 영업을 일찍 중단했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화점 천장 아래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앞치마를 맨 직원들이 황급히 뛰어나옵니다.

[백화점 손님] "아빠 아빠 물 온다 물!!"

바닥엔 발이 잠길 만큼 물이 차, 물건이 둥둥 떠내려갑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막 우르르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뒤를 탁 돌아보니까 천장에서 물이 터지면서 쏟아지더라고요. 다들 놀라서 던져놓고 도망가는‥"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지하 1층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수산물 코너 위, 가로×세로 5m 규모로 천장이 주저앉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손님과 직원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근 직원 통로 위 천장에도 물이 차 천장이 아래로 크게 부풀면서 긴급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사고 발생 40여 분 만에 시설을 폐쇄하고 영업을 조기 정지했습니다.

백화점 측은 냉각수 파이프가 빠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 "공조기가 돌아가다 보니까 냉각수가 누수가 되었던 걸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롯데 측은 현장 복구와 점검을 마친 뒤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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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경 기자(youyou@bu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26621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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