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걸그룹' 정면승부…미야오 vs 이즈나, 또 나란히 출격[초점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테디 걸그룹'으로 불리는 미야오와 이즈나가 또 한 번 정면승부를 펼친다. 두 팀이 일주일 간격으로 컴백을 하면서 이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야오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나우'를 발표하며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어 이즈나는 오는 8일 세 번째 미니엘범 '셋 더 템포'를 발표하고 9개월 만에 돌아온다.
특히 두 팀 모두 '테디 그룹'으로 불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야오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으로, 수장인 테디가 전면에서 제작을 이끌고 있는 팀이다. 이즈나는 웨이크원 소속이지만 테디가 프로듀싱을 맡으며 데뷔 때부터 '테디표 감성'을 입힌 그룹이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이 기대를 모은 이유는 테디가 최근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테디는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성공을 이끌었고, 블랙핑크의 완전체 앨범도 완성시켰다. 그는 다시 한번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 강한 중독성으로 '히트 메이커'의 면모를 재차 입증했다. 이에 그의 손길이 닿은 미야오와 이즈나의 신보에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야오와 이즈나는 비슷한 시기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형성된 바 있다. 2024년 11월 25일 이즈나의 데뷔 앨범이 나왔으며, 그 전주에 미야오가 두 번째 싱글 '톡식'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이즈나가 지난해 9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표했고 2주 뒤인 10월 14일 미야오가 디지털 싱글 '버닝 업'을 공개한 바 있다. 이처럼 두 팀의 활동 기간이 겹치며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온 만큼, 세 번째 맞대결 역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야오는 그간 강렬한 힙합 기반 사운드와 세련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쌓았으며, 이즈나는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서로 다른 색깔을 구축해왔다. 두 팀은 같은 프로듀서의 손길을 거쳤지만 전혀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상반기 K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테디 DNA'를 품은 두 팀의 동시기 컴백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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