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타율 0.089
애틀랜타, 신시내티에 4-6으로 패배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경기 만에 경기에 나섰으나 또다시 침묵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3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하성은 4경기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시즌 타율은 0.089(45타수 4안타)까지 추락했다.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5회초엔 김하성의 앞 타석에 지명타자로 배치된 '경쟁자' 호르헤 마테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고, 뒤이어 등장한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3-6으로 끌려가던 애틀랜타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추격에 나섰고, 1사 1루에서 김하성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내며 교체했다. 야스트렘스키는 안타를 때렸다.
애틀랜타는 2사 1,2루에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마이클 해리스 2세의 볼넷으로 만루까지 만들었지만 맷 올슨이 3루 땅볼에 그치며 끝내 4-6으로 패했다.
최근 김하성 대신 주전 유격수로 나서는 일이 늘고 있는 마테오는 이날 지명타자로 나서 유일한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마테오의 시즌 타율은 0.316다.
애틀랜타는 40승2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30승2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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