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김용남 추가 현장 지원… “조국, 민주당 가면 벗어라”
선대본부장단도 30일 김용남 캠프서 회의 진행
조승래 “가짜 후보가 마치 진짜인 것처럼 현혹”
조국 “김용남과 일부 與지도부, 민주개혁진영 반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한 초등학교 총동문회 운동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1/dt/20260601052140376ijtl.jpg)
더불어민주당이 1일 김용남 경기 평택을 후보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 본부장단이 평택을에서 현장 회의를 진행한데 이어 일부 의원단이 추가로 기자회견을 연다. 특히 민주당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송옥주·김남희·윤종군·이건태 의원 등은 ‘김 후보 지원 의원단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를 통해 평택을 주민들에게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단도 지난달 30일 김 후보 캠프에서 회의를 진행하면서 표심을 호소했다.
민주당은 조 후보에 대한 공세도 지속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지난 31일 조 후보를 겨냥해 “조국혁신당 이름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왜 자꾸 민주당이라는 가면을 쓰고 선거를 하냐. 가면을 벗어라”며 “(조 후보는 자신을) 민주진영 대표라고 하는데 누가 대표라고 했냐.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여기에 동의하겠냐”고 직격했다.
또 조 본부장은 김 후보 캠프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조 후보를 겨냥해 “가짜 후보가 마치 진짜인 것처럼 사람을 현혹한다”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가짜 민주당을 찍으면 국민의힘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수미 대변인 역시 조국혁신당에 “민주개혁진영의 압도적 승리라는 시대적 대의보다 오로지 나 홀로 살겠다면서 분열을 자초하는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조 후보는) 과거 타인을 향해 대의와 헌신을 요구하더니 정작 본인의 정치적 이해관계에선 어떤 연대의 약속도 팽개치는 지독한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조 본부장의 ‘가짜 후보’ 발언과 비판 공세에 즉각 반박했다. 조 후보는 지난 31일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를 열고 “민주당의 평택을 후보와 일부 지도부는 더 크고 단단해지는 민주개혁진영을 만드는 일에 반대했다”며 “대의를 버리고 자기 정치에만 골몰한 소리(小利)의 정치”라고 반박했다.
이해민 선대위 총괄본부장도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이 본부장은 같은날 양당 사무총장 간 감정적 비판을 자제하자고 약속한 것을 밝히며 “판세가 불리해지자 이 약속을 가볍게 내팽개치고 ‘가짜 후보’라는 거친 언사로 선동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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