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가격
2026. 6. 1. 05:07
비트코인 시세 7만 3천 달러대 횡보, 이더리움 2천 달러 턱걸이
바이낸스 코인(BNB) 나 홀로 급등, 솔라나·리플은 혼조세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주 급락의 여진을 소화하며 전반적으로 관망세에 접어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3천 달러 선에서 횡보하는 사이 바이낸스 코인(BNB)만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주도했다.
6월 1일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2% 하락한 7만 3,628.66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3.9%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변동성 선물 출시 추진 등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팽팽하게 맞서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보다 0.6% 내린 2,010.6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 선이 한때 붕괴될 뻔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방어선을 지켜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월간 수익률이 마이너스 12.9%에 달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반의 횡보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가총액 4위 바이낸스 코인(BNB)의 나 홀로 강세다. BNB는 24시간 전 대비 4.6% 상승한 721.36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7일 동안 9.9%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달 말 10% 이상 급등한 모멘텀이 6월 초까지 이어진 결과로, 알트코인 시장의 투자 심리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SOL)와 리플(XRP)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솔라나는 24시간 대비 0.5% 하락한 82.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관 투자자의 현물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오히려 80달러 초반대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기술적으로 단기 하락 압력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리플 또한 1.3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 하락하며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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