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불펜 강등에 반발한 투수 제한명단에 올려
선발 투수에게 불펜으로 강등되는 일은 썩 즐거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를 받아들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우완 카르멘 마진스키는 그게 아니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마진스키를 제한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우완 캠 샌더스가 콜업됐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재러드 존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지 불펜 보직 변경을 통보받았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구단 내 관계자들, 그리고 에이전트나 가족 등 우리 쪽 사람들과 다음 행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제한 명단에 올랐다. 제한 명단은 보통 약물 복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이나 가족 문제로 팀을 이탈했다가 주어진 휴가 기간 내 복귀하지 못하는 선수들, 혹은 야구 외적인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오르는 명단이다.
벤 체링턴 파이어리츠 단장은 구단 주관 라디오 방송사인 ‘93.7 더 팬’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를 롱 릴리버 역할로 기용하기로 결정했고 이것은 우리가 선발로서 그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다. 그는 선발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본다. 우리는 올해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단지 단기적으로 봤을 때 폴 스킨스, 미치 켈러,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 부바 챈들러, 재러드 존스를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그는 마진스키의 반발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는 선수들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이를 표현하기를 원한다. 선수들이 우리 결정에 어떻게 느끼는지 솔직하게 표현하면 ‘좋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르구나. 서로 정보를 공유했으니 이제 함께 승리를 이끌어 가자’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까지 선수와 함께 조율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진스키와 대화가 여전히 과정에 있으며 그가 여전히 이번 시즌 투수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고 “곧 던지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 예고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븐♥’ 이다해, 배 만지는 습관 생겼네…예비엄마의 상하이 근황 - MK스포츠
- “공개 코미디 안 한 지 10년”…맹승지, 개그우먼 은퇴 선언 - MK스포츠
- 왕관 쓴 황후부터 가터벨트 풍 양말까지…송혜교, 독보적 아우라 - MK스포츠
- ‘23살’ 장원영, 우아함 속 반전 볼륨감…점점 더 과감해지는 스타일링 - MK스포츠
- 후반에도 골폭풍! 홍명보호, 손흥민-조규성 멀티골 앞세워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5-0 완승 [MK현장]
- 국대 은퇴도 번복했지만...루이스 수아레즈, 우루과이 대표팀 승선 불발 - MK스포츠
- 샌프란시스코의 파격...더블A 타율 4할 외야수 콜업 - MK스포츠
- 박민지 여자골프 KLPGA 20승…최다 공동 1위 - MK스포츠
- ‘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 체코, 코소보 2-1 격파…차세대 에이스 흘로제크 ‘경계 대상 급부
- KPGA 6승 문도엽 “아시안게임 골프 메달 목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