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재계약 안 하더니 사우디 오일 머니 원했나… 코나테, 알 이티하드 최우선 영입 후보 부상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 이티하드가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에 실패한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오는 6월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코나테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알 이티하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알 이티하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과시하길 원하고 있으며 코나테를 수비진 보강의 핵심 목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인 5위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었다. 시즌 중 팀의 에이스였던 카림 벤제마와 갈등을 빚다가 결국 선수를 라이벌 팀인 알 힐랄로 방출하는 등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알 이티하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한 물갈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코나테가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유럽 최고 수준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코나테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봉은 물론, 명확한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풋 메르카토>는 "알 이티하드가 코나테에게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나테는 시즌 내내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리버풀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분위기상 지난해 비슷한 행보를 걷다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를 연상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나테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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