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90%…이의신청 속출
전국 인용 건수 9만3000건 집계
지급 대상 변동 수혜자 확대 주목
도내 소상공인 체감경기 회복세

강원도내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 다만 전국적으로 이의신청이 13만건을 넘어섰고 도내에서도 하루에 100여건의 이의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대상자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31일 강원도는 18일부터 이의신청이 접수되는 가운데 도내 A지자체에서만 하루 평균 100여건에 달하는 등 강원도내 수백건의 이의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8~27일 약 13만4000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10만6000여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으며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인용 건수는 9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 3256만명(강원도민 114만7847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강원도민은 1인당 15만∼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준인 소득 하위 70%를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 소득 감소나 보험료 산정 결과가 실제 경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신청자들의 이의제기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일부 지자체는 하루 평균 100여건의 신청이 접수돼 건보료 조정 등 불이익을 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신청으로 지급대상에 변동이 생기면서 강원도내 수혜자도 늘어날지 주목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별 신청·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낮 12시 기준 강원지역 전체 지급 대상자 가운데 90.32%인 103만 672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도내 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63만 19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22만 2691명, 선불카드 14만 6012명, 지류형 상품권 2만 6032명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지급된 금액은 총 2169억원이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인용 건수가 9만건이 넘어선만큼 강원지역 대상자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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